[하비엔=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지난해 6월 리뉴얼한 ‘국순당 생막걸리’의 1년간 판매량이 91%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리뉴얼 이후인 2021년 6월~2022년 5월 1년간 총 1110만병이 팔렸다. 이는 직전 동기(530만병) 대비 91.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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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생막걸리 제품. [사진=국순당] |
국순당은 지난해 6월 소비자 입맛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뜻한 풍미를 높이고 품질 유지 포장을 강화한 ‘국순당 생막걸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기존 두 번의 쌀 발효 과정에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해 총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 이 과정에서 생성된 기분 좋은 산미와 막걸리 전용 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가 어우러져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는 것이 국순당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패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 포장으로 교체해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차단했고, 주요 편의점과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에 신규 입점하는 등 판매처 확대도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이처럼 ‘국순당 생막걸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순당은 화제작 <오징어게임>의 배우 허성태를 모델로 유튜브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초 공개된 이 영상은 누적 조회수 260만 회를 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순당은 또 지난 2일 ‘국순당 생막걸리 굿즈’ 파전우산 3종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하는 한편 와이즈 펀딩에서 2개 이상 펀딩 시 국순당 생막걸리 전용 잔 2개를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진행한 국순당 생막걸리의 제품 개선이 호평받으며 판매량 증대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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