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국내 전력반도체 소자·모듈 기업인 디시오 반도체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2024 한전 에너지 스타트업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창업을 선도하고 성장동력 창출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전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공동 시행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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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시오 반도체. |
디시오 반도체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금 확보와 함께 외산 반도체에 전량 의존하던 한전과 기존 협업을 가속화하고, 한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저장장치의 PCS 내 일본산 전력반도체·전력모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할 예정이다.
디시오 반도체 관계자는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데이터센터 분야의 고효율 전력반도체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앞으로 디시오는 전력반도체 수요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을 발판으로 삼아 뛰어난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시오 반도체는 삼성전자 출신 강미선 대표가 전력반도체의 자립화와 선진화를 위해 설립한 전장용 반도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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