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끝까지 찾아야할 태극기' 캠페인, 한국PR 대상 '최우수상' 수상

이동훈 기자 / 2025-11-04 13:35:27

[HBN뉴스 = 이동훈 기자]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가 국가보훈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올해 6.25전쟁 75주년을 계기로 진행한 호국보훈 캠페인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가 한국PR협회 주관 한국 PR 대상에서 정부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방산 3사 국가유공자 초청 야구관람 행사에 참석한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대전광역시지부장 정병무 국가유공자


한화는 올해 6월부터 6.25전쟁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전사자 12만1723명을 끝까지 잊지 말고 그 유해를 찾자는 염원을 담아 1번부터 121723번까지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극기 배지 12만1723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태극기 배지는 K9자주포 제작에 쓰이고 남은 철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자주국방과 ‘K-방산’을 상징하는 ‘자유수호의 철’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다 전장에 묻힌 6.25 호국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해당 캠페인 관련 영상 콘텐츠는 532만회 조회를 기록해 보훈 문화 확산 및 국민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릴 수 있는 다양한 보훈 활동을 통해 방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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