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에릭과 대화로 오해 풀었다...신화 어떻게든 지킬 것"

노이슬 / 2021-03-16 13:36:18

[하비엔=노이슬 기자] 신화 김동완이 멤버이자 리더 에릭과 묵은 오해를 풀었다고 알렸다.

 

16일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서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습니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에릭과의 대화는 잘 했습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라며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신화로 보냈고 신화 멤버들은 그 시간을 함께한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그 긴 시간 동안 멤버 모두가 언제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언제나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십 대 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함께 했고,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이기에 이 정도는 서로에게 괜찮겠지, 이 정도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 싶었던 부분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습니다"라며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동완은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앞서 에릭과 김동완은 최근 '신화활동 관련 회의'를 두고 자신의 SNS에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 입장이 갈리며 '불화설에 불씨를 당겼다. 여기에 에릭이 김동완과는 6년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고, 자신은 고작 3개월간 빠져있었다고 폭로하며 논란은 가중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후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 모두 SNS에 "멤버들끼리 만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오해가 많이 쌓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신화컴퍼니, 김동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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