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재훈 기자] 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전남 강진군에서 태어난 고 이광래 회장은 1982년 우미그룹의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해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1992년 3월 우미 회장으로 취임했다.
![]() |
이광래 우미그룹 회장. [사진=우미그룹] |
이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포함한 건설 사업을 펼쳤다. 2006년에는 사회공헌을 위해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했다.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석준(우미글로벌 부회장)·석일·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의 세 자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에 마련됐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