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코리아, 나승준 작가 디지털 콜라주 ‘노 웨이브’ 전시

노유정 / 2022-08-11 14:55:02
17일~9월16일, 청담동 파티클서 진행

[하비엔=노유정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코리아)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파티클에서 나승준 작가의 디지털 콜라주 전시 ‘노 웨이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7일~9월16일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나승준 작가의 디지털 콜라주 44점과 박소희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3D영상 작품 1점을 선보인다.

 

▲ 나승준 작가의 디지털 콜라주 전시회 ‘노 웨이브’. [사진=후지필름 코리아]

 

관람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도적으로 원근감을 배제하고 오롯이 오브젝트의 조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콜라주와 배경과 사물, 인물들을 편집하고 재조합한 형식의 콜라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구름 속을 유영하는 서퍼나 거대한 포크로 섬 한 조각을 떼어내는 손 등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이 호기심을 자아낼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 테마 ‘노 웨이브’는 파도가 없는 바다 위를 유영하는 편안함과 고요함을 내포한 것으로, 작가의 작업 방식과도 닮아 있다”며 나 작가는 사물과 인물, 장소를 과감하게 반전시키고 틀에 짜여진 고정관념을 해제함으로써 상상력을 자극 시킨다”고 말했다.

 

후지필름코리아는 관람객들이 콜라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한 편에 체험존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책·신문·스티커 등 다양한 소재들을 각자의 방식대로 콜라주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전시할 수 있다.

 

한편 후지필름코리아는 관람객 1명당 1000원을 적립해 매월 정기적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네이버예약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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