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CJ제일제당은 신세계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 사의 파트너십 강화는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CJ·신세계 사업제휴 합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과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 (사진 왼쪽부터)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 이형순 이마트 HomeMeal 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
이를 통해 양 사는 이마트에서 선출시하는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확대하고, 이마트와 SSG.COM,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신세계 전 유통채널에 동시 판매하기로 했다.
또 전방위적 마케팅을 확대해 이마트 매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진열하고, 온라인몰에서는 CJ제일제당 브랜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전략 상품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특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신제품을 홍보하는 등 협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기술·브랜드력 등과 이마트의 운영, 플랫폼 기획 역량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 관점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단계부터 이마트와 협업해 제품을 선보였고, 이마트에 선론칭 또는 단독 판매하는 등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