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이길주 기자] KT는 서울 송파 사옥에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신년식은 임직원의 단단한 응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DIGICO KT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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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구현모 KT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
구 대표는 지난해 KT그룹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같은 성과는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서 주인정신을 가지고 노력해온 결과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KT그룹의 신년식은 지난 3개년의 성과와 2023년 다짐 영상을 시작으로 구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의 신년사, 해외 현지 직원의 온라인 인터뷰, 정년퇴직 직원과 신입사원의 대화, 새해 덕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성장과 변화를 이어갈 2023년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안전과 안정 운용이 중요하다”며 “지난 3년간 KT의 성장을 이끌어온 DIGICO 전략을 좀더 확장해 다른 산업과의 연계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3차원적인 성장을 만들어 내자”고 주문했다.
이어 “기업은 결국 사람이며 기업을 움직이는 시스템과 리더십, 기술은 결국 사람에 맞닿아 있는 만큼 혁신적인 기술 역량은 KT그룹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라며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인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역량에 도전하는 2023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또 “디지털 시대를 리딩한다는 것은 사업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포함한다”며 “디지털 시대 사회적 부작용에 대해서도 사명감을 갖고 우리의 역할을 찾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년식 행사는 사내 방송 KBN을 통해 KT그룹 모든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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