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5대 금융산업위원장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위촉

김성욱 / 2024-09-10 14:58:34

[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 내 12개 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정부와 업계,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해 금융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됐다. 위원회를 이끄는 수장은 그동안 증권·회계법인·보험 업계에서 맡았고, 종합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신임 위원장은 “금융당국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위원회가 금융산업 발전 및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향후 업권별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뒷받침하며 시장의 흐름과 정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 금융산업이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금융 업계가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금융산업과 자본시장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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