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NH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2월1일부터 수신 고객 휴대전화 화면에 ‘농협생명 해피콜’ 발신자를 표시하는 레터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레터링 서비스는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위해 농협생명 해피콜센터에서 해피콜을 보낼 때 고객 휴대전화 화면에 센터 전화번호 ‘1544-4422’와 ‘농협생명 해피콜’ 문구를 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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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생명이 오는 2월부터 ‘농협생명 해피콜’ 발신자를 표시하는 해피콜 레터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NH농협생명] |
종전에는 고객 휴대전화에 해피콜센터 번호만 표시돼 보이스 피싱 또는 스팸 전화번호로 오인해 꼭 필요한 정보를 제 때 받지 못하는 등 부작용 사례가 빈발했다.
이에 NH농협생명은 이번 레터링 서비스로 해피콜 통화 연결률을 올리고, 해피콜을 통해 설명의무 준수와 고객 청약철회권 보호 등 완전판매 문화를 다질 계획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이번 레터링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금융사에서 꼭 필요한 전화를 의심 없이 수신할 수 있게 돼 금융소비자 보호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더 좋은 금융소비자 보호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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