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생명보험업계 1위로 처음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지난 2004년부터 KMAC에서 경영성과와 사회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선정·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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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산업부문 1위를 차지했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
이 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로 업계 종사자부터 일반소비자까지 두루 평가를 받아 객관적인 기업 경쟁력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혁신능력을 비롯해 주주가치와 직원가치는 물론 고객·사회·이미지가치 등 모두 6개 세부항목과 응답자의 존경 정도에 따른 분석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특히 교보생명은 산업계 종사자 7864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194명, 일반소비자 3660명 등 모두 1만1718명에 대한 설문조사로 올스타(All Star) 30대 기업과 산업 내 1위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모든 조사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생명보험 산업부문 1위에 랭크됐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보험업계 경영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도 혁신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모바일 보험증권 발행 ▲청약 전 답변조회 서비스(K-PASS) ▲AI(인공지능) 기반 자동심사 및 컨택센터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교보생명은 또 보험업계에서 처음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와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개시했고 통합 앱으로 보험가입·계약유지·보험금 청구 등 단계별로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구성하고 별도 ‘ESG실무협의회’까지 설치·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탈석탄 금융 선언과 ESG인증 신종자본증권 발행,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참여는 대표적인 노력으로 꼽힌다.
교보생명은 또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미얀마 교육인프라 구축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전사적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철학 실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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