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재훈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바둑콘텐츠학과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입생 모집은 2027학년도 부터라고 덧붙였다.
신한대학교는 바둑콘텐츠학과의 교육목표를 기술적인 바둑 기사 양성에 그치지 않고, 바둑의 정신과 가치를 현대적 산업과 결합하는 융복합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
| 신한대학교는 바둑콘텐츠학과를 신설한다. [사진=신한대학교] |
또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을 접목한 새로운 전략 교육을 통해 바둑 문화의 글로벌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신한대학교는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최근 학과 신설을 위한 학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신한대학교는 “최상의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구성하여 ‘K-바둑’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며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바둑 메카 조성 사업’과 맞물려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교육 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바둑 교육은 크게 인지 기능의 발달, 정서적 조절력 배양, 그리고 전략적 사고 체계의 확립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의를 갖는다. 바둑은 수읽기와 공간 지각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여 뇌의 전두엽 발달을 촉진하며, 이는 논리적 추론 능력과 집중력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다.
대국 과정에서 승패를 수용하고 자신의 실수를 복기하는 과정을 통해 감정 조절 능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인성 교육의 기능을 수행한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의 바둑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고등교육의 장에서 바둑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며 “신한대학교가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지키고, 전 세계 바둑인이 찾아오는 글로벌 바둑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