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알뜰교통 신한카드’ 30만매 발급·누적 할인 274억원

송현섭 / 2023-04-06 13:51:36
대중교통 이용시 도보 이동거리 따라 최대 20% 마일리지 지급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대중교통을 비롯해 택시·마트·편의점·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를 받는 ‘알뜰교통 신한카드’가 누적 발급 30만매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신한카드에서 10%의 추가 할인까지 제공한다.
 

 대중교통을 비롯해 택시·마트·편의점·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를 받는 ‘알뜰교통 신한카드’가 누적 발급 30만매를 돌파했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지난 2019년 6월 선보인 이 카드는 월평균 발급량 1만매를 유지해오다 교통비 할인 특화 카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2개월에만 기존 월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3만7000매가 발급됐다.

특히 생활비 절감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20·30대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알뜰교통 신한카드 연령별 누적 발급비중은 ▲20대 38.0% ▲30대 33.6% ▲40대 12.4% ▲50대 10.4% ▲60대 이상 5.2%로 20대와 30대를 합쳐 71.6%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들 20·30대 고객들을 위해 더 감각적인 스타일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로 지금까지 고객들이 절약한 대중교통 요금은 마일리지를 포함해 2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간 ▲2019년 2억6000만원 ▲2020년 30억4000만원 ▲2021년 81억1000만원 ▲2022년 130억원 등으로 매년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지난 1일부터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로 후불 교통 서비스도 가능해져 이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종전에는 반드시 실물카드를 태그해 이용해야 했으나 알뜰교통 신한카드를 삼성페이에 교통카드로 등록하면 스마트폰과 갤럭시워치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발급된다. 신용카드의 경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10% 할인은 물론 택시·마트·편의점·카페에서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택시 요금도 10% 할인해주기 때문에 교통비 절약에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회비는 UPI 1만2000원, MASTER 1만5000원이다. 체크카드로는 버스·지하철·택시 이용시 10% 캐시백 서비스를 받고 테마파크·영화관람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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