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DB손해보험은 네이버와 함께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할인 특약’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의 ‘네이버 지도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네이버 지도앱 운전점수와 연계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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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과 네이버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사진=DB손해보험] |
‘운전점수’는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으로 주행한 기록을 분석해 이용자의 운전 습관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로, 운전점수가 71점 이상이고 최근 6개월 내 500㎞ 이상 주행 이력이 있는 경우 최대 80.8%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오는 9일부터 네이버 지도앱 내 ‘DB손해보험 안전운전 할인 특약’ 안내 배너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양 사는 또 협약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과 네이버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DB손해보험은 네이버가 제공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운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운전 습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보험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네이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와 네이버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네이버 지도앱에서 운전점수를 확인하는 이용자를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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