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25명에게 장학금 10억2400만원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까지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IBK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의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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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동하군(21, 가명)은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왔는데, IBK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또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모두 615억원을 출연했고, 지금까지 장학금 189억원·치료비 136억원을 후원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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