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024년말을 목표로 모든 금고의 유동성을 100% 이상 달성하기 위한 유동성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국 새마을금고 중 유동성 100%를 밑도는 금고가 전체 3분의 1을 넘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한 정면 반박과 함께 표명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공식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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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오는 2024년말을 목표로 모든 금고의 유동성을 100% 이상 달성하기 위한 유동성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실제로 2월말 기준 새마을금고 중 유동성 비율 100% 미만인 금고는 총 413곳으로 지난 2022년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024년말부터 전 금고가 유동성 비율 100%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동성 비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새마을금고 유동성과는 별도로 지불준비금 성격의 상환준비금이 2월말 기준 13조1103억원에 달하는 등 여유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예적금 지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2023년 2월말 기준 유동성 비율이 80% 이상인 새마을금고는 모두 1099곳으로 전체의 84.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이 비중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중앙회 차원에서 철저한 유동성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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