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추석 앞두고 어르신께 차례주 ‘예담’ 증정

윤대헌 / 2022-09-05 14:04:56
강원도 횡성군 지역 어르신 등 1500여 가구에 전달

[하비엔=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추석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지역 어르신 등 1500여 가구에 차례주 ‘예담’을 증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19년부터 명절 때마다 차례주인 ‘예담’을 기증하고 있고, 이번 기증행사는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를 통해 진행됐다. 

 

▲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왼쪽)이 전성탁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장에게 차례주 예담을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국순당]

 

‘예담’은 국순당이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 순수 발효 약주다. 이는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 구분되고, 주세법상 ‘약주’는 우리 전통 방식의 맑은 술을 일컫는다.

 

‘예담’은 특히 제법과 특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대제’에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최근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일본 사케 브랜드인 정종을 우리 전통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라며 “명절이면 주변부터 챙기던 선조들처럼 서로 마음으로 정을 나누고 우리 차례주를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어르신께 ‘예담’을 증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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