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라이브커머스’ 인재를 육성하고, 경력보유여성 등 우리사회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ESG 활동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8년부터 경력보유여성과 2030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이하 내뷰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는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30여명의 수강생들이 뷰티 크리에이터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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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열린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5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
특히 이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수 1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여러 명에 달한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시장 규모가 9조원대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기존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에 라이브커머스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라이브 기능을 강화한 내뷰크 5기 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내뷰크 5기 참가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5기는 경력 단절 전업주부와 취업준비생, 연극배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배경의 244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대1의 경쟁률을 통해 최종 35명(여성 29명, 남성 6명)을 선발됐다.
이번 5기 참가자들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또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의 수업 참여와 함께 개별 밀착 멘토링이 지원되고, 가장 뛰어난 역량을 선보인 참가자에게는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생활건강 ESG팀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육성 과정에 선발된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경력이 단절되거나 사회진출에 좌절된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는 ESG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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