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이길주 기자] 안랩은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에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클라우드 제공을 통해 핀다가 도입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운영에 있어 금융 컴플라이언스 준수 목표를 달성하고, 핵심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아키텍쳐와 운영 고도화,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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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랩 클라우드. |
특히 핀다의 클라우드 아키텍쳐 고도화를 위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계정 운영 방식을 고려한 최적의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성을 도출했다. 또 핀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DB 서버 운영을 위해 아마존 RDS를 활용한 이중화 설계와 구성을 진행했다.
핀다는 이를 바탕으로 DB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예비 서버를 끊김없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안랩은 또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웹 방화벽, IPS 등 AWS 환경과 호환이 가능한 서드파티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가상머신 형태로 구성했다. 이로써 핀다는 컴플라이언스 목표에 부합하는 보안 인프라를 구성하는 동시에 고도화되는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광호 안랩 클라우드 사업본부 상무는 “지난해 핀다에 제공한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에 이어 이번 안랩 클라우드 제공으로 핀다의 안전한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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