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생물 서식지와 다양성 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는 해역에 잘피숲을 조성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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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해양생태계 보전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또 해안지역에 유실·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피해확산을 예방하는 등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역량을 기울여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수부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KB 바다숲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잘피숲 조성과 연안 정화 활동도 진행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할 때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더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와 기업간 ESG 협력의 모범사례가 돼 더 많은 기업의 협력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KB바다숲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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