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맛집편집샵 먼키, 외식업계 최상위 다점포율 기록

윤대헌 / 2022-09-08 14:10:17

[하비엔=윤대헌 기자] 디지털 맛집편집숍 먼키는 다점포율 35%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에 IT·AI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외식플랫폼이다.

 

▲ 먼키 강남점. [사진=먼키]

 

현재 서울 강남역과 시청역 등 수도권 핵심상권에 7개 지점과 131개 브랜드(중복 포함)를 운영 중으로, 이 가운데 35%에 해당하는 46개 브랜드가 다점포로 운영되고 있다.

 

다점포율은 프랜차이즈 전체 가맹점 중 점주 한 명이 2개 이상 점포를 가진 ‘다점포 비중’을 말한다. 이는 기존 점포에 만족해 같은 브랜드의 점포를 추가 출점한 것으로, 보통 다점포율이 높을수록 브랜드에 대한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먼키의 다점포율 35%는 주요 업종 대표 브랜드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편의점 가운데 다점포율이 높은 GS25의 25%, 커피 업종의 빽다방은 25.4%에 달한다. 또 외식 업종의  경우 원할머니보쌈은 26%, 한촌설렁탕은 19.2%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키의 다점포 브랜드로는 CJ푸드빌의 ‘빕스’, 영국식 인도커리 전문점 ‘커리146’, SNS 불백맛집 ‘문숙이미나리식당’, 집밥 프랜차이즈 ‘정성찬’, 숯불고기 냉면집 ‘팔당냉면’, 수비드 스테이크덮밥 ‘레드락’  등이 있다.

 

먼키 분당휴맥스점과 구로디지털단지점, 문정법조타운점 3곳에 ‘커리146’을 운영하고 있는 이경섭 대표는 “우선 먼키는 다른 공유주방과 달리 홀이 있어 배달과 홀매출을 모두 올릴 수 있다”며 “또 고객님이 먼키앱으로 주문하기 때문에 응대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AI 수요예측시스템으로 다음 날 판매 예상도 할 수 있어 식재료를 준비하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먼키는 다점포 출점 외식사업자가 매장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존 IT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다음 날 시간대별 판매메뉴 수요예측이 가능한 ‘먼키 AI Biz’를 론칭한데 이어 먼키앱과 키오스크도 고도화 개발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 최근에는 ‘먼키 오징어게임’ ‘주방오락실’ ‘주방빠’ 등 ‘Hip & Wit’ 먼키만의 컬처이벤트를 매월 진행해 소셜컬처브랜드로 방문 고객과 입점 외식브랜드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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