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문화 소외지역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해 ‘KB작은도서관’ 8곳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인 KB작은도서관 사업은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이다. 평소 다양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달하려 시작했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이 올해 8곳의 KB작은도서관을 오픈한다. KB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현재까지 모두 108개의 작은도서관을 기증했는데 올해 8곳을 추가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운영되는 KB작은도서관이 모두 116곳으로 늘어난다.
KB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책버스’와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어디서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올해 신설할 8곳의 KB작은도서관 입지 선정작업에 착수했는데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한 KB작은도서관이 벌써 108곳에 달한다”라며 “뜻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학습·진로·지원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미취학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올곧게 성장하고 꿈을 펼치도록 후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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