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뮤지컬 경험 덕, 주연 두려움 없앨 수 있었다"

노이슬 / 2020-11-17 14:18:12

[하비엔=노이슬 기자] 17일 오후 JTBC 새 화요드라마 '라이브온'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연출 김상호, 배우 황민현,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이 자리해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

 

 

황민현은 K팝 그룹 뉴이스트 멤버로 지난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은 후 '라이브온'을 통해 첫 정극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방송부부장 고은택 역이다. 저의 첫 드라마가 '라이브온'이라서 굉장히 영광이다. 좋은 분위기가 황경 속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촬영지가 고등학교였고 세트장도 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저희 배우들이 또래라서 진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첫 촬영 당시를 회상한 황민현은 "촬영 전에는 굉장히 떨리고 긴장도 많이 했다. 아쉬웠던 점은 있다. 근데 촬영하면서 감독님도 많이 알려주고 배우들이 저를 맞춰줘서 긴장감과 떨림이 즐거움을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뮤지컬과는 정말 많이 연기가 달랐다는 황민현은 "그 경험이 연기에 대한 주연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게 도움을 준 것 같다. 그때 경험 덕분에 촬영을 잘 마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라이브온'은 오늘(1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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