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가 오는 11월4~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SUMMIT 2024’(이하 SK AI 서밋)에 참가해 K-AI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추진하는 AI 스타트업 협의체로, 23개 멤버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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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노타AI 관계자들이 ‘SK AI 서밋 2024’ 참가를 앞두고 논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
올해 SK AI 서밋에서는 ‘K-AI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필요성과 고려사항, 국내 업체간 협력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에 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 기반 한인 벤처투자사 김광록 프라이머사제 대표가 발제를 맡고, 안익진 몰로코 대표와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 이기혁 아마존웹서비스 동아시아 스타트업에코시스템 총괄이 패널로 참가한다.
또 얼라이언스 멤버사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신규 멤버사 소개와 얼라이언스 참여 인증패 수여 등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멤버사 가운데 ‘엑스엘에이트’는 이번 서밋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으로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이번 행사를 통해 K-AI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외부에 알리고 멤버사들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얼라이언스 확대와 멤버사 소개를 위한 별도의 페이지 및 소통 채널 등을 구축해 AI 기업 역량 결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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