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전’이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후원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행사는 ‘연결된 공장’을 주제로 국내외 500개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스마트 제조기술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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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엑스] |
또 스마트공장 조성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과 로봇, 센서 등 설비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코엑스 3층 C와 D홀에는 지멘스, 로크웰오토메이션, 아트라스콥코 등 국내외 117개 기업이 총 출동한다.
이외 D홀 스마트물류특별관에는 LG CNS 등 국내 대기업이 참가해 물류 자동화 및 IT 관련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1층 A홀 국제공장자동화전에서는 오토닉스, 유진로봇, 인아그룹 등 180여 기업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우선 한국이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6축 로봇 암 ‘ReBel’을 공개했다. 레벨은 움직이는 모든 구성품이 이구스의 고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됐다. 또 고강성의 폴리머 베어링 이글리두어, 무급유 리니어가이드 드라이린, 코봇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케이블 체인 드레스팩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형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저압 드라이브 신제품 S300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조물류 공정을 구현하는 델타로봇과 무빙마그넷,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등 자동화 솔루션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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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전시 부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시장 내 스마트물류특별관에 제조 현장에서의 최적 운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스마트 통합 물류 솔루션 및 자동화 설비, 예지보전·AI 비전 검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는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WMX’, 센서 솔루션 브랜드 ‘SynseIT’ 등을 선보인다.
모벤시스의 핵심 솔루션인 WMX는 순수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의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모션과 소프트 마스터 기술을 결합한 오픈 아키텍처로 구성됐고, PC 한 대로 최대 128축의 실시간 동기 제어가 가능하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수출과 투자 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산업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산업 전반에 AI 활용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계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성공사례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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