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계열사도 사회공헌활동도 풍성
[하비엔=송현섭 기자]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토대로 ESG경영 실천을 위해 ‘희망의 씨앗’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해마다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모금행사다.
![]() |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이연배 사랑의열매 부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
KB금융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년간 꾸준히 캠페인에 참여해 누적 1510억원을 기부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KB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은 이웃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억원으로, 지난 11일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올해까지 86억원에 달하는 물품이 13만6000여가구에 전달됐다.
KB손해보험은 아동·청소년 대상 KB희망의집짓기와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고, KB자산운용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어린이 200명에게 책가방을 후원하고 있다.
KB저축은행 역시 지난 2015년부터 서울 송파구 글로벌가정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과 부부교육, 이중언어교육 및 말하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