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김성주, 결국 뱉어버린 삼겹구이 "오래된 비계의 잡내..."

이성화 / 2020-02-13 14:22:41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성주가 1년 반 만에 음식을 뱉었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편이 첫 방송됐다.

 

이날 삼겹구이 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매콤 삼겹구이를 시식한 후 "맛 없는게 아니라 오래된 맛이 느껴진다.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고 김성주를 가게로 불러 삼겹구이를 맛보게 했다.

 

사장님은 "고기를 재워둔지 한 달 정도 지났다"고 설명했고 이를 맛 본 김성주는 견디기 힘든 듯 이내 삼겹구이를 뱉어버리며 "사장님 보고 계신데 죄송하다. 그런데 (냄새가) 입 안에 오래 남는다. 잡내 많이 나는 고기 먹은 게 오랜만이다. 비계를 씹는 느낌이 선명하게 난다"고 혹평을 했다.

 

이에 백종원은 "보통 느끼한 거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이건 양념에 문제가 있는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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