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바이오헬스기업 성장지원

송현섭 / 2023-03-09 14:23:25
기업설명회·임상의 멘토링 등 사업 고도화·정보교류 장 마련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바이오헬스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IBK창공의 분야별 육성강화 프로그램으로 바이오헬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수출까지 나서는 신시장 창출의 마중물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난 8일 열린 ‘바이오헬스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학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따라서 IBK기업은행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헬스 기업을 발굴·지원하는데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분야는 ▲창업관련 프로그램 개최 ▲기술 및 시장정보 교환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및 정보 교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그동안 축적된 액셀러레이팅 노하우·경영전략을 토대로 세무·회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IBK창공 바이오헬스기업 임상의 멘토링·심사를 지원한다.

지난 8일 열린 MOU 체결식에는 IBK창공기업 35개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기업·창업기업 5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임상의 19명과 컨설턴트 6명을 포함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IBK창공기업의 기업설명회와 컨설팅·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더욱이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의와의 멘토링 시간에는 로봇·항생제·바이오소재 기업 등 25개사와 마취통증의학과·소아청소년과·안과 등 임상의들이 매칭돼 ▲아이디어·기술 평가 ▲임상시험 ▲인허가 ▲R&D 등 정보와 지식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여개사의 경우 병원 간호본부와 감염관리팀, 물류자산팀과 함께 협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IBK창공 스타트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기술력을 사업화 단계까지 발전시켜 시장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혁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학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IBK기업은행과 공고한 협력체계로 바이오헬스기업의 사업화 촉진,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의료산업 분야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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