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삼표산업은 8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이 전날 인천 몰탈공장을 방문해 안전개선 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는 고용부 인천북부지청장과 직원을 비롯해 이병훈 삼표산업 대표와 공장장 등 임직원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삼표산업 측에서 몰탈사업부의 안전개선 활동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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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이 삼표산업 인천 몰탈공장을 방문해 안전개선 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사진=삼표산업] |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상부 작업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난간대 보강과 안전보호구 팝업 키오스크 설치해 작업자가 안전보호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통로를 개선하고, 출차 주의등과 과속방지턱 설치와 함께 야간작업 시 이동 차량의 동선 식별을 위한 LED 조명을 설치했다.
이외 중장비에는 후방감지 센서를 부착했고, 내년에는 충돌방지 인식 시스템 및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레이저빔을 추가로 장착할 계획이다.
삼표산업 몰탈사업부는 내년 안전관리를 위해 5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예산 확충을 통해 안전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근무자로 구성된 분임조를 운영하고, 참여도와 우수 제안 및 개선사항을 평가해 안전 작업장 인증 및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병훈 삼표산업 대표는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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