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임윤아가 황정민과에 팬심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 키이스트·JTBC 스튜디오)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 최규식, 배우 황정민, 임윤아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윤아는 극중 인턴 이지수로 분해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작품 선택할 때마다 저에게서 새로운 면을 보여드리고 싶어 선택한다. '허쉬'는 전체적인 드라마 톤이나 캐릭터가, 제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대본이 너무 재밌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고 황정민 선배님이 하신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특히 임윤아는 이지수로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지수는 패기 넘치고 당찬 면들로 인한 직진 매력이 자기 생각과 할말을 다 하는 캐릭터다. 그런 부분들이 매력있고 이유 있게 행동하는 부분들이라서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갖고 바라봐주셨으면 한다"고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본인과 이지수와의 싱크로율을 묻자 임윤아는 "닮은 부분이 있다면 지수만큼은 아니지만 저는 직설적은 아니다. 일을 하면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 때 그때만큼은 의견을 확실하게 내려고 한다. 그런 부분이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임윤아는 "스타일적으로는 머리를 싹둑 잘랐다. 허쉬컷은 처음해보는 것이다. 애초에 대본에서부터 짧은 머리의 지수였다. 작가님과 얘기하면서 어울릴 거 같아서 흔쾌히 머리를 잘랐다. 그 외에는 경찰서와 신문사를 가서 기자님들이 일하는 것도 보고 이야기도 나눴다"고 변화를 언급했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11일 밤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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