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오뚜기는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및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시행된 인권영향평가 등이 반영된 올해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ESG관리 ▲지속가능한 포장 ▲인권 경영 ▲식품 안전 및 품질 ▲윤리 및 준법 경영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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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에서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사진=오뚜기] |
특히 환경과 사회 측면의 경영활동 성과가 강화됐고, ‘공급망 ESG 관리’와 ‘윤리 및 준법 경영’이 새로운 핵심 주제로 도출됐다.
또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오뚜기·오뚜기라면·조흥 3개사가 ‘온실가스 Scope3 배출량’을 최초로 산정해 사업장 외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적 온실가스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실시된 ‘인권영향평가’에서는 잠재적 인권 위험요인을 파악해 인권 경영을 강화하고, 협력사 ‘공급망 ESG 관리’를 통해 관계사와 협력사 공급망에 대한 품질·안전·위생 점검 등 책임있는 관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환경적 영향 최소화 및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신규 평가와 진단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건강한 식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ESG 경영전략 방향으로 ‘Re-Work, 오뚜기’를 수립하고 ESG 전담 조직인 ‘ESG추진팀’을 설립하는 등 환경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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