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필선 기자]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의 핵심 인프라인 ‘생성형 AI 플랫폼(Gen-AI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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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우리은행 |
이번에 선보인 Gen-AI 플랫폼은 내부 전용망의 보안성을 갖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자원 확장의 유연성을 지닌 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설계됐다. GPT와 같은 상용 모델은 물론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까지 폭넓게 활용하는 개방형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Gen-AI 플랫폼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올해 4분기 중 ▲주택청약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청약 상담원 ▲창의적 이미지 생성 서비스 W-스케치 ▲로보어드바이저의 생성형 AI 적용 확대 등 혁신적인 대고객, 대직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플랫폼 도입으로 AI 모델의 학습·평가·검증 과정을 표준화해 개발과 운영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고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사적 AX 추진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금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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