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삼성전자는 윈도OS를 탑재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 키오스크는 상품 선택부터 주문·결제까지 올인원으로 가능한 제품으로 식당과 카페는 물론 약국·편의점·마트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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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윈도OS를 탑재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타이젠OS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윈도OS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모델명 KMC-W인 이번 신제품은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주요 사양과 성능은 ▲24형 터치 디스플레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56GB 용량의 SSD 저장장치와 8GB 메모리 탑재 등이다. 다만 CPU는 사양별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따로 PC를 쓸 필요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에 필요한 키오스크의 필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주요 지원기능은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이다.
테이블형과 스탠드형·벽걸이형 등 모두 3가지 형태로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키오스크 신제품은 올해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야놀자클라우드에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1000대를 공급하는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35개국 60여개사에 공급되고 글로벌 입지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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