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새싹과단비' 개설

이동훈 기자 / 2026-08-03 14:43:36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삼성복지재단은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새싹과단비’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새싹과단비는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발달 수준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발달체크와 시기별 발달 안내, 맞춤형 놀이 콘텐츠, 지역별 전문기관 정보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이다.

플랫폼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가 개발한 영유아 발달체크도구 ‘K-SIED’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발달지원 놀이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새싹과단비 플랫폼 메인화면 모습 [이미지=삼성복지재단] 

정밀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동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관련 전문기관 정보를 안내한다. 발달체크부터 결과 안내, 맞춤형 콘텐츠, 전문기관 연계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랫폼 구축은 발달지연과 경계선 아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결과 ‘추적검사요망’ 비율은 2012년 2.1%에서 2023년 12.3%로 높아졌다. 후속 정밀검사가 필요한 ‘심화평가권고’ 비율도 같은 기간 0.9%에서 3.3%로 증가했다.

삼성복지재단과 육아정책연구소는 부모와 교사가 검사 이후 필요한 정보와 지원기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2024년부터 약 2년간 플랫폼을 구축했다.

공공기관과 의료계, 아동 관련 협회·학회 전문가 18명이 협의체에 참여했으며 발달지원센터와 특수교육 분야 자문도 반영했다. 부모·교사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이용 흐름과 디자인, 표현 방식도 보완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앞으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플랫폼을 개선하고 영유아 발달지원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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