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암 치료 후 싸이모신 알파1, 미슬토 주사로 면역력 높여 항암 관리

허인희 기자 / 2025-05-12 14:51:18
면역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철저한 건강 관리
암 환자, 면역력을 높이는 암 재활 치료, 관리 필요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암 환자에게 면역력은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다. 면역력이 높아야 암 세포에 대해 대항을 하는 능력이 있고, 빠른 회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 진단을 받은 후 항암치료 등 각종 암 치료를 받고 난 이후에는 암 세포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들도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면역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암 수술, 치료 후에는 기력이 소모되고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다. 이

 △사진= 신청춘한방병원 이구형 대표원장
는 전반적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뿐만 아니라 암의 재발이나 전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암 재활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신청춘한방병원 이구형 대표원장은 “현대의학에서는 항암의 여러 가지 부작용 완화와 면역 조절을 돕는 다양한 주사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싸이모신 알파1(Thymosin Alpha-1) 주사요법과 미슬토(겨우살이) 주사요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싸이모신 알파1 주사요법(Thymosin Alpha-1)의 성분은 흉선에서 생성되는 면역조절 물질로, T세포, NK세포, 수지상세포 등 주요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을 개선하고 암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싸이모신 알파1은 수술·항암·방사선 치료와 병행되는 보조요법으로 활용되며,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러 임상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대표 면역 치료로는 유럽에서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되고 있는 미슬토(겨우살이) 면역요법이 있다. 미슬토 추출물은 면역세포 활성과 염증 억제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자연 유래 치료제로,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환자의 피로 회복, 자율신경 균형 조절,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특히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통합 암 케어의 일환으로 병행 치료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보완의학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한 식사, 적절한 활동, 충분한 휴식. 암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3박자다. 여기에 ‘부스터’를 더하고 싶다면 의학적 도움을 더하는 게 유리하다. 암은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 자체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후관리, 재활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체력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의 다양한 재활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구형 원장은 “암 면역 치료방법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싸이모신 알파1과 미슬토 주사는 암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항암치료는 치료과정에서 구토, 오심, 체중감소, 피로감, 어지러움, 피부질환, 손발 저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체적 부담이 비교적 큰 치료이기 때문에 체력 역시 저하되기 쉬우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