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주총 승인 후 취임 예정
[하비엔=송현섭 기자] BNK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로 빈대인 부산은행 전 행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임원추천위원회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3명의 CEO 후보군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빈대인 후보자를 차기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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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대인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
빈대인 차기 회장 후보는 지난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2013년 경영진으로 선임돼 영업본부장과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7년 4월에는 행장 부재에 따른 경영 공백으로 직무대행에 임명됐고, 이후 2017년 9월 정식 행장으로 선임돼 2021년 3월 퇴임했다.
빈대인 BNK 차기 회장 후보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3년 임기의 BNK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빈 후보는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축적된 전문성과 지역은행권에서 처음 모바일뱅크를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융합 옴니버스 채널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낸 인물이다”라며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 대응을 주도한 경력이 높게 평가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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