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안철경 보험연구원(KIRI) 원장이 연구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 3년 임기의 6대 원장직을 맡는다.
보험연구원은 14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안철경 원장을 차기 원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안 원장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 원장 공모작업이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중단되면서 임기를 넘겨 직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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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경 보험연구원(KIRI) 원장. [사진=보험연구원] |
보험연구원 원추위는 차기 원장 공모에 지원한 4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3명의 후보군을 추렸고, 이날 심층면접을 거쳐 안 원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보험연구원 내부 출신으로 연구조정실장과 부원장 등을 역임한 안 원장은 보험업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업계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5대 원장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편 보험연구원 회원사는 생명보험사(22곳)와 손해보험사(18곳)를 합쳐 40개사에 달한다. 안 원장의 최종 선임은 오는 23일 열리는 연구원 사원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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