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봄 맞이 ‘보호海’ 캠페인 진행…‘해양생태계 보전’ 동참

윤대헌 / 2022-03-15 15:03:45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전교육 ‘스탬프 투어’ 진행
‘우리가족 아쿠아 봄나들이’ 등 할인 혜택 제공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인 ‘보호海 캠페인’ 일환으로 ‘산호 전시’ 진행한다.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해양생물 관람을 넘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하 2층 산호존에서 ‘보호海 캠페인’ 전시를 진행한다. 나폴레옹 피쉬, 매부리바다거북, 물범을 주제로 진행한 데 이어 4번째 ‘보호海 캠페인’인 이 전시는 제주바다의 아름다운 산호가 주제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인 ‘보호海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호 전시’ 진행한다. [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의 보금자리 제공 등 해양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연산호는 지구 온난화와 오염 등으로 인해 점차 군락이 사라지고 있는 보호종이다. 이번 ‘산호를 지켜주세요’ 전시에서는 연산호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진자료 등을 전달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또 <보호海: 해양생물을 지켜주세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전시 중인 4종의 멸종위기 해양생물을 찾아 이들이 바다 수호자로서 갖는 역할과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자는 만화로 그려진 미션지를 가지고 멸종위기 해양생물 4종을 찾아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외 봄 시즌을 맞아 양서류존 전시공간 앞에 꽃 정원과 포토존을 운영하고, 가족·연인 관람객을 위해 ‘우리가족 아쿠아 봄나들이’ ‘너랑 나랑 데이트 패키지’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전 세계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전시 중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 종 보전 및 번식 활동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 멸종위기종 빅벨리해마의 자체 번식에 성공한데 이어 프라이드 에그해파리와 우파루파 등 6종의 해양생물 1800여 마리의 번식에 성공해 전시 중이다.

 

또 2016~2018년 멸종위기종인 작은발톱수달의 자체 번식과 함께 지난해부터는 훔볼트 펭귄의 부화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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