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강원청년센터와 ‘가족돌봄청년’ 지원 맞손

윤대헌 / 2025-02-26 15:51:28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26일 강원청년센터와 ‘가족돌봄청년 역량강화사업’ 시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와 채희제 강원청년센터 센터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강원청년센터와 ‘가족돌봄청년 역량강화사업’ 시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랜드]

 

이번 협약은 장애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의 돌봄을 위해 학업, 취업,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가족돌봄청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이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가족돌봄청년에게 ▲자기 계발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 제공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모임 지원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가족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가족돌봄청년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해 금전적 어려움을 덜어줄 방침이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 “폐광지역 내 가족돌봄청년들이 돌봄 부담을 줄이고, 자기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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