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설을 앞두고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우리술 아름터에서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고, 국순당 차례주 ‘예담’을 시음하며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차이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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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차례주 빚기 교실’. [사진=국순당] |
차례주는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신도주’를 빚는다. 신도주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로, 이날 교육에서는 1.5ℓ 이상의 차례주를 빚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하고, 참가비는 특별교육으로 개설된 목적에 맞춰 정상가보다 낮은 2만원(대학생 1만원)이다.
국순당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종묘대제 및 조선왕 제향의식의 제주로 사용되는 국순당 ‘예담’을 증정하고,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나 국순당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 2010년부터 우리술 전문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에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막걸리에 대한 이론과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체험 교육 및 명절 차례주 빚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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