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내달 12일 취약 계층 어린이 돕기 ‘꽃서트’ 개최

박정수 기자 / 2025-03-12 15:22:17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은 오는 4월12일 인천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25 나눔 콘서트-꽃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처음 개최된 ‘꽃서트’는 전 세계 취약 계층 어린이들이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특별 나눔 콘서트로, 컴패션의 후원 문화를 알리고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결연을 독려하는 행사다.

 

 ‘2025 나눔 콘서트-꽃서트’. [사진=한국컴패션]

 

이번 ‘꽃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MC를 맡고, 페퍼톤스의 이장원, 가수 배다해, 범키, 부부천재(커피소년-제이레빗 혜선)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출연자들은 공연과 함께 나눔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과 어린이 후원의 중요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관람객을 위해 랜덤뽑기머신, SNS 이벤트, 포토존 등을 진행하고, 컴패션굿즈 상품 등을 판매한다

 

참가 신청은 만 7세 이상이면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한국컴패션은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1500명을 선정하고, 공연장에서 1대1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사람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이 한 어린이의 삶에 얼마나 큰 희망을 꽃피울 수 있는지 ‘꽃서트’를 통해 느껴보셨으면 한다”며 “수 많은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2년 미국 에버렛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한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 취약 계층 어린이들을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지난 2003년 설립됐고, 전 세계 약 14만명의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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