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새로운 시작! Re:Born! 하나카드!’로 혁신 추진

송현섭 / 2023-01-02 15:35:48

[하비엔=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2일 이호성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시작! Re:Born! 하나카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호성 대표는 “31년 영업현장에서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이고 끊임없이 준비하고 변하지 않으면 낙오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상황을 직시하고 정확한 목표를 설정해 ‘시장을 리드하는 하나카드!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성장축 하나카드!’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 이호성 하나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하나카드]

 

이 대표는 또 더 과감한 혁신과 적극적인 실행력을 강조하며 향후 추진할 4대 핵심 과제(고객을 위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혁신, 기업문화 혁신)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하나카드는 올해 혁신 과제 실천을 위한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플랫폼·수익 성장과 고객 확대 집중을 위해 ▲수익 다각화와 그룹 플랫폼 선도 ▲영업력 강화 ▲소비자 중심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하나카드는 수익 다각화와 그룹 플랫폼 선도를 위해 종전 디지털전략본부를 디지털금융그룹으로 격상시키고, 산하에 글로벌금융본부와 데이터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그룹과 본부간 유기적 구성으로 디지털·데이터·ICT와 수익사업의 통합 운영을 토대로 미래 성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장기 데이터전략을 통해 데이터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UI·UX 중심 고객경험 혁신과 모바일 결제부문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영업그룹 내 제휴성장본부가 별도로 신설됐다.

제휴성장본부 산하에는 제휴 사업과 온라인채널셀, Fee-Biz 등 유관 부서를 배치해 자체영업·부대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하나카드는 또 소비자 보호 일원화·권익 증진을 위해 FDS사업부를 CCO 산하 부서로 재편했다. 소비자 중심경영을 위해서는 ▲민원 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음성 텍스트 변환 및 텍스트 분석 ▲AI기반의 상담전용시스템 구축을 실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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