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신민규 기자] 연골 재생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열쇠는 외부 성분의 단순 보충이 아닌, 세포 내부의 '유전자 발현' 시스템을 다시 가동하는 데 있다. 연골 세포가 유전자 수준에서 새로운 조직을 만들라는 생체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면, 아무리 성분을 섭취하더라도 근본적인 연골 복구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골을 이루는 세포외기질의 생산 공정은 정교한 신호 체계로 작동한다. 연골세포는 스스로 판단해 연골을 유지하거나 재생하지 않는다. 세포막에 존재하는 수용체에 특정 결합체(리간드)가 결합해 신호를 전달해야만, 세포 핵 내부에서 연골 생성을 지시하는 유전자 발현이 시작된다. 이 명령에 따라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의 단백질이 합성되며 비로소 연골의 구조적 회복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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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
이러한 유전자 발현 시스템의 관점에서 기존 콘드로이친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다. 콘드로이친은 단일 수용체에 작용해 염증을 억제하는 단일 기전에 국한된다. 반면 난막 유래 신소재 ‘DEM(Dynamic Eggshell Membrane)’은 콘드로이친을 포함해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IGF-1 등 20여 가지 이상의 생리 활성 리간드가 축적된 복합 구조다.
이로 인해 DEM은 TLR, CD44, IGF-1R, 인테그린 등 세포막의 복수 수용체에 동시에 결합한다. 단일 신호가 아닌 다중 수용체가 활성화될 때 세포 반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폭되는 ‘시그널링 시너지’가 작동하면서, 단순 관절 보호를 넘어 연골의 유지와 신규 재생, 염증 억제라는 전방위적 생체 반응을 유도하는 원리다.
이 같은 메커니즘은 실제 유전자 발현 데이터(Applied Sciences, 2024)로 객관화됐다. DEM을 투여한 연골 세포 분석 결과, 연골 재생을 총괄 지휘하는 SOX9 유전자를 비롯해 연골 골격을 이루는 Col-2, 수분 유지 및 탄성을 담당하는 Aggrecan 유전자의 발현량이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반면 조직 파괴 효소와 염증 지표는 대폭 감소했으며, 골관절염 환자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관절 경직도가 5배 이상 개선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식약처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DEM이 유전자 발현 데이터 기반의 독보적 재생 기전을 앞세워, 기존 단일 성분 위주의 관절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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