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고객경험 혁신 위해 낙관주의자 돼야”

송현섭 / 2023-04-16 15:25:09
‘CEO F·U·N 토크’ 통해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 강조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고객경험의 혁신을 위해 담대한 낙관주의가 돼야 한다며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주문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팀장들을 대상으로 열린 ‘CEO F·U·N 토크’ 행사를 통해서 이같이 강조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고객경험의 혁신을 위해 담대한 낙관주의가 돼야 한다며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주문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토크’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조 사장은 우선 “좋은 결정을 내리는 리더는 호기심과 배움, 외부 의견까지 반영한 균형감이 필요하다”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통찰력은 많은 호기심과 꾸준한 배움에서 나온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한쪽으로 치우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외부 시각까지 고려한 균형을 갖춰야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라며 “아무리 어려워도 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믿음으로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만들어 가는 담대한 낙관주의자가 돼야 한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조 사장은 팀장들의 고심 어린 질문에 솔직하고 분명한 대답을 내놨다. 조 사장은 승진해 임원 되는 방법에 대해 “예전부터 늘 하던 말이 있다”라며 “상사 3명을 진급시키고 진심으로 따르는 후배가 5명이 있으면 임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답을 제시했다.

조 사장은 또 “상사가 3명이나 진급했다면 본인의 역량이 뛰어난 것”이라며 “진심으로 따르는 후배가 5명 있다면 그만큼 리더십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조완주 사장은 ‘번아웃’을 극복방법에 대해 “번아웃을 겪어본 적이 있다”라며 “업무로든 함께 일하는 사람과든 극복하고 풀 수 있도록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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