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필선 기자] K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도 3조88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순이익도 1조99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6%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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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사. [사진=KB금융지주] |
2분기 그룹 이자이익은 3조1435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 늘었다. 올해 1분기보다는 5.7% 줄었다. 수익성 지표인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1.99%에서 2분기 1.94%로 0.05%포인트(p) 하락했다. 은행 NIM도 1.77%에서 1.74%로 0.03%p 낮아졌다.
그룹 비이자이익은 1조9738억원으로 38.2% 급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중 은행, 증권,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순수수료이익이 1조619억원에 달했다. 특히 증권의 그룹 순이익 기여도가 21%까지 확대됐다.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약 1531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고, 하반기에도 3135억원 규모를 추가 소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1조124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 줄었다. 기업대출 경쟁 심화, 조달 비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KB증권은 4485억원으로 182.1%, KB손해보험은 2781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그러나 KB라이프생명은 708억원으로 30.7%, KB자산운용은 558억원으로 10.6% 감소했다.
KB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115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자사주를 7000억원 규모로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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