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11년·패밀리허브냉장고 7년 연속 혁신상 기록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주어지는 ‘혁신상’을 싹쓸이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해마다 ‘CES 전시회’에 팡서 출품작을 대상으로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10일(현지시간) 총 27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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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주어지는 ‘혁신상’에서 삼성전자의 43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제품을 비롯해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영상디스플레이 3개, 모바일 1개는 최고혁신상을 받아 기술 리더십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2년형 TV 신제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TV 플랫폼, 게이밍 모니터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고, 내년에 선보이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올 하반기에 출시한 ‘오디세이 Neo G9’ 게이밍 모니터 등이 혁신상의 영예를 얻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홈 관련 제품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갖춘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7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3’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 워치4’ ‘갤럭시 버즈2’ ‘스마트 태그+’ 등이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반도체 부문에서는 ‘512GB DDR5 RDIMM’ 고용량 D램과 ZNS NVMe SSD ‘PM1731a’, SSD ‘PM1743’, 아이소셀 HP1’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CES 혁신상 제품은 내년 1월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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