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투어프로그램 확대 운영

윤대헌 / 2023-08-17 15:42:21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 문화센터는 오는 31일까지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여름학기와 비슷한 1만3000명 수준으로, 오는 9월6일~11월23일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동 강좌를 비롯해 노래교실, 교양 및 취미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 [사진=한국마사회]

 

이번 가을학기는 특히 인기강좌인 투어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장제소, 동물병원, 말먹이주기, 경마 등을 체험하는 ‘서울경마공원 투어’ 강좌(1인 5000원, 회차별 34명 5회 운영)가 있다. 

 

또 문화해설사와 함께 성북동, 남산한옥마을, 성균관 반촌, 서순라길, 낙산공원, 정동 돌담길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 투어’도 회차별 15명씩 6회 진행된다.

 

이외 올해는 특별한 강좌와 다양한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창의수학퍼즐지도사, 커피바리스타, 정리수납과 같은 자격증 관련 강좌를 수료한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수강료를 4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또 퍼스널컬러 진단, 사주·타로상담, 건강식 만들기 등의 이벤트 강좌를 3000~5000원에 수강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정부의 저출산 극복 대책에 일조하기 위해 다(多)자녀 할인을 신설해 2자녀 이상(막내 나이 만 18세 이하) 회원은 수강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수강신청과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고, 매주 수·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역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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