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예비 전문인 대상 해외연수 시행

윤대헌 / 2023-06-08 15:43:1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4~26일 진행하는 이번 해외연수는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들이 해외 말산업 선진국을 둘러보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훈련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연수대상자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32명과 인솔교사 3명으로, 이들은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 승마교관 전문 직업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 학생들은 4개 조로 나누어 마상체조, 에퀴펀, 포니게임, 말꾸미기, 마차강습 등의 실습교육을 받고, 주말에는 노르망디 지역의 승마장, 말생산육성목장 등을 방문해 말산업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통해 양성기관 학생들에게 말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말산업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베르사이유 지역에 위치한 ‘아하 드 자흐디’는 프랑스 승마연맹 스포츠·청소년·교육부 공인 승마인력 양성기관으로, 매주 3000명여명이 기승할 수 있는 프랑스 최대 승마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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