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재훈 기자] 미국발 관세 영향 악재를 딛고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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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이 17만9455대로 작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으로 현대차, 기아 각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1.3% 증가한 9만6448대, 기아는 10.4% 늘어난 8만3007대를 미국 시장에 팔았다. 제네시스는 7.3% 증가한 7925대다.
지난달 현대차의 미국 판매 '톱3' 모델은 투싼(1만7954대), 팰리세이드(1만5560대), 엘란트라(1만5282대)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8023대), K4(1만2091대), 텔루라이드(1만2177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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