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한겨레출판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나태주 시인의 신작 산문집 <봄이다, 살아보자>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봄이다, 살아보자>는 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오랫동안 차근히 집필한 글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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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다, 살아보자>. [사진= 한겨레출판] |
시인을 꿈꾸던 소년 시절과 수 십년간 교단에 서며 아이들과 꽃과 시를 가꿔온 초등학교 선생님 시절, 그리고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 되기까지 나 시인의 지나온 세월을 함께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글이 담겨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생의 몇몇 지점들을 이미 통과한 기성세대에게 따뜻한 위로를, 앞으로 가야 할 길 위에 놓인 젊은세대에게는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시인은 책을 통해 ‘우선 1년을 살아보자. 그러다 보면 더 많은 날들을 살 수 있겠지’라며 응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고 민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최근 한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소녀시대 태연, 배우 이종석에게 자신의 시집을 선물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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